We Made Something Good
WE 우리가 만듭니다.
MADE 우리는 만듭니다
SOMETHING 우리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GOOD 우리는 좋은 물건을 만듭니다.
We Made Something Good
- [WE] 우리가 만듭니다.
‘위메이드썸띵굿’은 열 살 때 만난 두 명의 친구, 서동미내와 박주리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우리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사부작사부작 무언가 만드는 일을 좋아한다는 점, 요란한 것보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는 점, 심플하지만 산뜻한 컬러가 눈을 사로잡는 물건을 보면 마음을 빼앗긴다는 점, 그리고 물건이든 사람이든 한번 좋아지면 오랫동안 마음을 준다는 점…
두 사람이 마케팅&홍보 담당과 핸드백 머천다이저&디자이너라는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지고 각기 다른 일상을 꾸려가는 동안에도 가끔 얼굴을 마주할 때면 끝없이 할 얘기가 샘솟았습니다. 최근에 공들여 직접 만든 물건 이야기, 요즘 갖고 싶은 것에 관한 이야기, 책이나 영화에서 본 아름다운 이야기나 광경들 이야기… 둘 다 불평 많은 타입이 아닌데도 대화의 끝에 이르러서는 같은 주제를 이야기 하게 된다는 것도 두 사람의 공통점이었습니다.
“심플하되 고급스러운 물건을 찾기는 왜 이렇게 힘든 걸까?” “쓰면 쓸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물건이 요즘 잘 없는 것 같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이런 대화를 나누던 어느 날, 둘 중 하나가 상대방에게 그리고 자신을 향해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우리 둘뿐만은 아니지 않을까?” 그렇게 ‘위메이드썸띵굿’이 시작되었습니다.
- [MADE] 우리는 만듭니다.
‘위메이드썸띵굿’은 직접 만듭니다.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을 때, 우리는 어린 아이들처럼 새 노트를 사서 표지에 ‘위메이드썸띵굿’이라는 제목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첫 장에 몇 가지 다짐을 적었습니다.
- 세상이 좋아할 물건을 만들려고 애쓰는 대신 우리 스스로가 갖고 싶은 물건을 만들자.
- 내가 쓸 물건을 만들 듯 제품 하나하나, 구석구석 정성을 담자.
- 오래 쓸수록 더 가치가 높아지도록 가격이 허락하는 한 최고의 소재를 선택하자.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듭니다. 100퍼센트 국내생산을 고집하면서 말이지요. 통신과 기술의 발달로 전세계가 하나의 세상이 되고, 물건을 헐값에 만들고 빠르게 운반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고르고 살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나날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건 ‘위메이드썸띵굿’과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고르다’라는 말에 들어있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정성과 시간을 들이는 것이 마냥 즐거운 사람들이고, 하나부터 열까지 내 손이 가야만 완성되는 느낌이 너무도 좋아서, ‘사다’라는 말보다 ‘만들다’라는 말을 선택한 사람들이니까요.
- [SOMETHING] 우리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위메이드썸띵굿’의 시작은 가방입니다만, 우리의 관심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향해 있습니다.
첫 시작은 가방이었습니다. 둘 중 하나가 핸드백 머천다이저로 오래 일한 데다 또 한 사람은 패션 마케터로 일한 터라 가장 자신 있는 아이템이 가방이기도 했지만, 막상 사려고 보면 살 만한 게 없는 게 또 가방이니까요.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멋지지만 지나치게 비싸서 살 수 없는 가방과 한동안은 뽐내며 들고 다니지만 유행이 지나고 나면 들 수 없게 되어버리는 가방과 가격이나 품질은 적당하지만 어쩐지 정이 가지 않는 가방들…
그런 가방들 속에서 고민해 온 자신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갖고 싶었던 가방 몇 개를 만들었습니다. 부드럽고 가벼운 스카프와 가방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몇 가지도 지금은 추가되었습니다. ‘위메이드썸띵굿’은 계절에 맞춰 여러 개의 신제품을 쏟아내는 대신, 매달 하나의 아이템을 만들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어떤 카테고리를 어떤 순서로 내놓겠다는 계획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갖고 싶고, 우리 생활에 필요하지만 좀처럼 구하기 힘든 물건을 직접 만들겠다는 처음 생각대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내놓다 보면 자연스레 ‘위메이드썸띵굿’을 구성하는 제품 카테고리가 생겨나고 우리의 삶은 좀더 우리가 원하는 모습을 닮아갈 테니까요.
- [GOOD] 우리는 좋은 물건을 만듭니다
우리에겐 ‘우와!’하는 함성보다 ‘아, 좋다’라고 말할 수 있는 물건이 좋은 물건입니다.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을 때, 우리는 어린 아이들처럼 새 노트를 사서 표지에 ‘위메이드썸띵굿’이라는 제목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첫 장에 몇 가지 다짐을 적었습니다.
좋은 소재, 간결한 디자인, 매력적인 컬러 이 세 가지는 ‘위메이드썸띵굿’이 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향입니다.
화려한 장식을 더한 물건이나 생소한 디자인으로 치장한 물건에 비하면 첫눈에 시선을 끄는 힘은 떨어지겠지만 은은한 매력을 풍기는 디자인, 시간이 지나도 싫증나지 않고 오히려 더 멋스러워지는 물건을 지향합니다.
동시대적이지만, 트렌드를 쫓지는 않은 물건, 모두에게 어울리지만 아무에게나 어울리지는 않는 물건, 시대에 구애 받지 않지만 고루하지 않은 물건, 고급스럽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물건. 이런 물건이 ‘위메이드썸띵굿’이 추구하는 방향이자, ‘아, 좋다(good)’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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